갑자기 동생이 제안했다. 올해는 다같이 해외에 가자고.그로부터 급 날개를 단 해외여행 후보지 추리기.무조건 주말 끼기 + 긴 연차를 내는 것은 무리였기에 유럽은 당근 패스(튀르키예가 어떨까 잠깐 생각했지만 빠르게 포기) 근데 한번도 긴 시간 비행기를 타본 적 없는 부모님을 생각하면된다고 해도 조금 부담스럽긴 했다. 그럼에도 반?효도 여행인 느낌이 있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았다. ㅠ ㅠ 패키지 vs 자유여행동남아 vs 괌리조트 휴양 vs 도시 관광 vs 자연...도라버려ㅋ 싸우지 않으려면 패키지를 하라는데 썩 내키지 않는 상품들...(신혼여행도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사람) 첫 여행이 좋아야 다음도 있을텐데육각형!은 아니더라도 너무 빡시거나, 느슨하거나모두의 입맛에 두루두루 걸쳐질 수 있도록 소거법을 시작. ..